[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루이 비통은 파인 주얼리 컬렉션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루이 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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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메종의 역사적인 다미에 패턴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1888년 조르주 비통이 처음 선보인 다미에 패턴은 숫자 8에서 고안해 무한과 영원을 의미한다. 이번 컬렉션은 골드 스퀘어와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매력적인 촉감을 지닌 12가지 피스로 구성됐다.
컬렉션의 주요 제품인 링은 유니섹스 아이템이다. 골드와 다이아몬드가 두 줄로 어우러진 데일리 버전과 네 줄로 강렬하게 디자인된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세 가지 너비로 출시되는 옐로 골드와 화이트 골드 링을 겹쳐 스타일링하면 다미에의 디자인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수 있다.
새로운 브레이슬릿은 기존 테니스 브레이슬릿이 지닌 캐주얼한 럭셔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루이 비통 워치 &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 프란체스카 앰피시어트로프는 1978년 US 오픈 경기 도중 다이아몬드 브레이슬릿을 잃어버린 선수가 주얼리를 되찾은 후에야 경기를 재개했다는 이야기에서 착안해 부드럽고 유연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앰피시어트로프 루이 비통 워치 &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는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은 새로운 시대의 창조물이자 영원히 지속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현대적인 컬렉션”이라며 “단순한 스톤이 아니라, 모던함을 완벽하게 구현해 스톤이 만들어내는 패턴을 보여주는 다이아몬드 컬렉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