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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00810)는 26일 한국공정협회 관계자, 이수빈 사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수빈 사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국경이 없는 무한경쟁 체제가 가속화돼 가는 세계경제의 환경변화 속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양대 축으로 하는 글로벌 스탠더드가 우리 회사의 기업경영에도 접목되지 않으면 생존조차 불가능한 절박한 상황"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삼성화재는 준법감시인인 김광석 상무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임명하고, 공정거래 윤리강령, 행동준칙, 처리규정, 체크리스트, 내부제보제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도입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 발족된 "공정거래질서 자율준수 위원회"의 3차례에 걸친 회의 및 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규범안"을 기초로 제정된 것이다.
삼성화재는 이를 바탕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의 제작 및 배포, 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부서 및 직책에 있는 임직원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