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지국 수, SKT가 1위…KT, LG유플러스 순

[2021 국정감사] 조승래 의원, 과기정통부에서 제출받아
SK텔레콤 10만7335 국, KT 10만5119국, LG유플러스 10만3697국
조승래 “5G 전국망 구축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 등록 2021-09-28 오전 10:55:02

    수정 2021-09-28 오전 11:01: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의 이동통신 3사 5G 서비스 품질 중간평가 결과 LG유플러스의 전송속도가 가장 느린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올해 5G 기지국 숫자 역시 LG유플러스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통신사별 무선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 현재까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5G 기지국 수는 SKT가 1위, 뒤를 이어 KT와 LG유플러스 순이었다.

해당 기간동안(‘20.1~’21.8)누적으로 SK텔레콤 10만7335 국, KT 10만5119국, LG유플러스 10만3697국의 순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까지 총 4만9684개의 5G 무선국을 설치해 이통3사 중 가장 앞선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저조한 투자로 8월 말 기준 누적 5G 무선국 수는 이통3사 중 가장 적은 10만3697개에 그쳤다.

LG유플러스는 올들어 8개월(‘21.1~’21.8)동안 5만4013개의 5G 무선국을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은 6만2959개로 가장 많은 5G 무선국을 확보했고, KT가 5만8605개로 뒤를 이었다.

조승래 의원은 “지난해 이통3사가 약속했던 중소 유통사 상생, 네트워크 장비 조기 투자 등을 위한 7천억원의 지원 약속이 과징금을 줄이기 위한 공수표가 아니었기를 바란다”며 “5G 전국망 구축과 품질 개선을 향한 국민의 기대에 이통사는 더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