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이 55억 달러로 가장 많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7.8%가 감소했다. 제조업은 40억 5000만 달러로 35.9%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67억5000만 달러)가 가장 컸고, △유럽(37.0억 달러) △아시아(21.5억 달러) △중남미(18.6억 달러) 순으로 컸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61억 2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9.8%가 줄었다. 반면 룩셈부르크(71.8%), 저지섬(3236%)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베트남 역시 47.4%가 늘어나며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면서 “북미, 유럽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항공 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혁신산업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 다변화를 위해 부동산 등 해외 대체투자가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정부는 국제사회의 분절화, 지정학적·지경학적 복합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요 투자 대상국가와 다각도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