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임직원 걸음기부로 국가유공자 어르신에 신발 후원

지난 22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김순기(왼쪽)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과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라이프가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을 통한 임직원 걸음 기부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3000만원 상당의 신발을 후원한다.

23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탄소중립실천 전략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유도해 개인의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도록 기획됐다. 나아가 임직원들이 걸음 기부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와 함께 취약계층도 지원할 수 있다. 지난 18일까지 4주 간 진행된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목표인 5000만보를 2주 만에 초과 달성했다.

신한라이프가 서울지방보훈청에 전달한 후원금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선정한 고령 국가유공자 250명을 위한 신발을 구입하는 데 쓰인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을 통해 탄소저감 활동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용 운동화 지원 △사회복지 기관에 휠체어 기증 △보행장애 어린이를 위한 특수제작 신발을 기부하는 등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걸음 기부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