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코로나19로 대구 지역서 2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3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77세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3시 5분에 숨졌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2시 41분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에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이후 44분 코로나19 자체검사를 실시한 뒤 이날 오후 8시 42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다음날인 1일 동사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이틀 뒤인 3일 오전 3시 5분에 숨졌다. A씨는 고혈압, 당뇨, 폐렴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 1일 오후 경북 상주시 남성동 상주적십자병원에 대구에 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9 구급대 앰뷸런스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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