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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는 한국지엠에서 최근 출시한 쉐보레 볼트EV 차량 10대를 제주지점에 새롭게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50여대의 전기차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볼트EV는 그간 전기차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주행 거리 제약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383㎞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으로 1시간만 충전해도 약 300㎞에 달하는 제주 해안도로와 내륙 전역을 완주할 수 있다.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볼트EV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EV차량을 대여하는 고객들은 전기 충전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유류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SK렌터카는 업계 유일의 전기차 이용 매뉴얼과 전용 긴급출동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볼트EV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게 됐다”며 “향후 단기 렌탈뿐 아니라 지역 특색에 맞춘 장기 렌탈 상품도 지속 개발해 제주 지역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