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동작구, 폭설·한파에 제설대책 2단계 상향…긴급 제설작업

주요 도로·취약지역 등 제설·결빙방지 작업
  • 등록 2021-01-07 오전 9:36:00

    수정 2021-01-07 오전 9:36: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동작구는 6일 내린 폭설과 한파로 인해 관내 도로와 경사로 등 취약 지역의 결빙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 제설작업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공무원들이 6일 밤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동작구 제공)


구는 기상청의 강설 예보에 따라 전날 오후 8시 30분부로 제설대책 2단계(경계)로 상향 조정하고 공무원 등 인력 497명, 차량 24대, 굴삭기 1대, 염화칼슘·소금 등 자재 189t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취약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새벽부터는 결빙 방지를 위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구청 도로관리과는 관내 54개 주요간선도로와 보조 간선도로의 제설을 실시하고 15개 동주민센터는 골목길 이면도로, 보도 등의 제설작업을 담당했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제설이 필요한 보도와 이면도로에는 환경공무관 등을 집중 투입했다.

출근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별로 마을버스 운행길과 급경사 지역 등 중점취약지역은 공무원, 민간인력 제설기동반이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백원기 동작구 도로관리과장은 “주요 도로뿐 아니라 보도, 이면도로 등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도 모두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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