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문재인, 호남서 차갑고 냉정한 심판받을 것”

“문재인대세론 꺾어 달라는 호남 민심 확인”
  • 등록 2017-03-27 오전 10:00:56

    수정 2017-03-27 오전 10:02:12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7일 “호남은 문재인 후보에 대해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차갑고 냉정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후보와 캠프 인사들은 전두환 표창, 부산 대통령 등 계속되는 막말에 대해 감추기만 바빴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호남 경선을 통해 숨어있는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문재인 대세론을 꺾어 달라는 호남의 민심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 부산·울산·대구·강원에서 국민의당을 기다리는 국민과 당원이 있다”며 “국민의당은 호남을 기세로 전국으로 확산시키며 숨어 있는 지지자들과 아직 표심 결정을 못한 국민이 투표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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