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반도체(046890)가 올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일 대비 1400원(7.07%) 하락한 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서울반도체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43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경기 둔화 영향으로 상반기 LED 칩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컸다”라며 “LED 칩 가격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두 자릿 수 하락률을 보일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000원 낮춰 2만6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