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콜마(161890)는 5일 서울 서초구 종합기술원에서 ‘제2회 지속가능 세미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가 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제2회 지속가능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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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미세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배 석세포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친환경 오일 구매 비율을 늘리고 있다.
또 전 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스틱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연구개발(R&D)에 나서고 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최근 ‘그린 워싱’(위장 환경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제품을 개발하는 출발점이자 기준이 돼야 한다”며 “소비자를 설득하기 이전에 제품을 개발하는 우리 스스로를 먼저 설득하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독일 화학기업 에보닉과 글로벌 비타민 생산업체 DSM, 화이트바이오 연구기업 GS칼텍스 등이 참석해 각사의 친환경 원료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연예계 대표 환경 실천가로 불리는 배우 박진희도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한 삶’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바른 원료를 사용해 지구도 바르게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과 우리의 미래를 위해 고객사 및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뜻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