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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정경대(LSE)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한 송 사장은 2008년 영국 런던의 BAT그룹 본사에서 매니지먼트 트레이니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에 네덜란드로 자리를 옮겨 베네룩스3국(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의 마케팅재무 담당을 거쳐 BAT 서유럽 지역의 기업 재무 관리자로 활약했다.
BAT로스만스를 이끌게 된 송 사장은 일반 연초에서 비연소 제품으로의 산업 재편이 진행 중인 국내 담배 시장에서 BAT로스만스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투자를 위한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 담배 업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주목받았던 김은지 전 BAT로스만스 사장은 앞으로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 전 사장은 “마케팅과 재무적 관점에서 경험을 갖춘 송영재 사장이 미래 한국 사업 전략을 위한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BAT로스만스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신뢰와 지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