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기표의 민주화보상금 거부…정치개혁 옳은길 확신"

금정 재보선 앞두고 "옳은 정치 의지 다지겠다"
  • 등록 2024-09-28 오후 3:13:04

    수정 2024-09-28 오후 3:58:03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고(故)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의 생전 행적을 언급하며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기표 원장이 거액의 민주화운동 보상금을 받지 않은 일화를 소개하며 정치인의 자세에 대해 성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한 대표는 “장기표 선생은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헌신했음에도 ‘국민 된 도리, 지식인의 도리로서 할 일을 한 것일 뿐이고 대가를 바라고 민주화운동을 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거액의 민주화운동 보상금을 받지 않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화운동 보상금을 받는 것은 영예로운 일입니다만, 그 당연한 영예마저 사양한 장기표 선생처럼 행동하는 것이 더 빛나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장 원장이 올해 초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면책특권도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며 정치개혁을 주장한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당시 총선을 지휘하면서 바로 똑같은 내용의 정치개혁을 주장한 저는 장기표 선생의 말씀에 ‘이게 옳은 길이구나’하는 안도와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금정구 재보궐 선거 지원을 위해 부산으로 향한 한 대표는 “어떤 마음으로 정치를 해야 하는지 다지고 또 다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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