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이 가정이나 일반 건물 등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시 소재 법인·개인사업자·단체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 6월부터 9월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직전 2년 같은 달 대비 10% 이상 감소한 단체회원(소상공인, 복지기관, 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률(40점), 온실가스 감축량(40점), 우수 실천사례(20점)를 종합 평가해 에너지 사용 규모(TOE)에 따라 한 곳 당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이 달 31일까지 단체회원으로 가입하고 전기(필수), 상수도, 도시가스 고객번호 중 2개 이상 등록하면 자동 참여된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에코마일리지 220만 회원 중 단체회원은 8만 개소(3.6%)로 이들 단체회원이 지난해 51만6580t 규모의 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며 “이는 여의도 면적의 165배 면적에 30년산 소나무 7800백만 그루를 조성한 효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