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Smart-Con 포럼’ 개최…첨단 건설기술 공개

  • 등록 2020-10-30 오전 9:58:40

    수정 2020-10-30 오전 9:58:40

SK건설이 지난 29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아이에스동서 이천공장에서 개최한 ‘스마트콘 포럼’ 모습(사진=SK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은 지난 29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아이에스동서 이천공장에서 ‘스마트콘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콘 포럼은 최신 건설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건설 산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SK건설이 지난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SK건설은 포럼에서 공기를 앞당기고 업무 효율성도 높이는 첨단 건설기술을 공개했다. 건설정보모델링(BIM) 기반 사전제작 콘크리트(PC) 자동화 설계 및 시공법이다. 사전 계획 단계부터 발주, 설계, 제조, 시공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BIM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되면 기존보다 공기는 10% 이상 앞당길 수 있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럼에는 세보엠이씨, 유창이앤씨 등 SK건설 비즈파트너와 세계 최대 건설자재 및 공구 제작 전문기업인 힐티(Hilti) 등 건설업 관련 23개사가 참가했다. 참여 회사들은 각자 부스를 꾸려 현재 연구 중이거나 개발이 완료된 기술을 전시 및 시연했다. 탈현장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로보틱스, BIM 관련 30여개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을 소개했다. SK건설의 비즈파트너인 세보엠이씨와 유창이앤씨의 경우 SK건설과 공동 개발 중인 모듈러 기술을 선보여 참여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기계설비공사 전문업체인 세보엠이씨는 산업플랜트에 특화된 파이프랙 모듈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조립해 설치하던 파이프랙을 사전에 모듈로 일괄 제작해 설치하는 공법이다.

윤혁노 SK건설 하이테크사업부문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건설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스마트 건설기술을 구성원 및 참여사와 공유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도입과 적용에 혁신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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