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데일리 다이제스트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다수의 무선 이동통신 배치 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트랙빔은 애플 운영체제(OS)인 ‘iOS’와 ‘OS X’를 비롯해 ‘사파리’와 ‘시리’ 등이 자사 특허 4건을 침해했다며 텍사스 연방 동부지방법원에 제소했다.
트랙빔은 많은 이동통신 관련 특허를 사들여 여러 기업들을 제소하는 일종의 ‘특허괴물’(patent troll)로 불리고 있다. 앞서도 구글과 AT&T, T-모바일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