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학술 세미나에서는 ▲밀의 특성: 우리밀 VS. 수입밀(한국식품연구원 김상숙 박사) ▲한국인의 식생활과 영양원으로서의 밀가루(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교수) ▲밀가루의 안전성 이슈(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 ▲밀가루 중독성과 글루텐 위해성 논란(365mc비만클리닉 대전점 김우준 원장)이 발표됐다.
하상도 교수는 “국내에 도입되는 제분용 밀과 밀가루의 농약잔류 허용기준은 국제 및 일본의 기준치 보다 엄격해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들에게 제 2의 주식이 된 밀가루는 국산밀의 수급 부족으로 현재 국내의 약 97% 이상을 미국·호주·캐나다에서 수입한 밀로 제분해 생산되고 있다.
조원량 한국제분협회 전무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제분업계에서 최초로 각 학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밀가루의 가치 및 안전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이를 계기로 그 동안 무분별한 정보로 인해 갖고 있던 밀가루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