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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등록 대상인 반려견의 신규 등록이 25만8000건이었고, 자율선택인 고양이 등록은 1만3000건이었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은 미용업, 판매업 중심으로 줄어들면서 전년(2만 2000개소)보다 6.8% 감소한 2만575개소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동물 미용업이 8404개소(40.8%)로 가장 많았고 △위탁관리업 4820개소(23.4%) △판매업 3154개소(15.3%) △생산업 2011개소(9.8%) △운송업 1477개소(7.2%) △전시업 541개소(2.6%) △수입업 94개소(0.5%) △장묘업 74개소(0.4%) 순서였다.
유실·유기된 동물 발견 신고 및 구조는 11만3000마리로 1년 전이랑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중 4만4000마리(39.2%)는 소유자에게 반환되거나 입양·기증됐다. 이어 △자연사 3만1000마리(27.6%) △인도적 처리 2만마리(18.0%)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보호 1만5000마리(13.3%)순으로 나타났다.
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는 2023년 228개소로 전년(239개소) 대비 11개소 감소했다. 반면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센터는 7개소가 증가했고, 종사 인력과 운영비도 전년대비 각각 10.1%, 26.8% 증가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와 함께 동물정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