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센터 앞마당에 쌍용차 G4렉스턴 등장한 이유는

공동 프로모션 진행..포스코 직원 대상 할인
  • 등록 2017-05-19 오전 10:29:16

    수정 2017-05-19 오전 10:29:16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공동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005490)쌍용자동차(003620)의 신차 ‘G4렉스턴’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는 고객사 제품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마당을 내주는 이례적인 홍보에 나섰으며, 이에 쌍용차는 포스코 직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4년 SUV 플래그십 모델 개발에 돌입했다. 튼튼하면서도 안전하고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차량 운전자에게 편안함과 만족감을 가져다줄 수 있는 프레임바디 구조 기반의 대형 SUV Y400(모델명 G4렉스턴)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이었다.

프레임바디는 차체의 골격 역할을 하는 프레임 위에 바디를 조립해 자동차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차체의 강성이 높아 안전성과 NVH성능(소음·진동 및 내구성) 등의 확보가 용이하다. 그러나 별도의 프레임 없이 여러 부품을 접합해 바디를 구성하는 모노코그바디 대비 차체가 무거워 연비나 주행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 약점이다.

이에 포스코와 쌍용자동차는 프레임바디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도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프레임 솔루션을 개발해 다방면의 협력 활동을 펼쳤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기존의 프레임보다 차체강성과 충돌안전성을 개선하고 모노코크바디 대비 경쟁력있는 중량을 달성한 차세대 프레임바디 개발에 성공했다.

차체 프레임에 1.5기가파스칼(GPa)급 초고강도 포스코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으며, 프레임 내 590메가파스칼(MPa)급 이상 초고강도강 적용비율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까지 확대 적용해 안전과 경량화를 모두 확보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쌍용자동차와의 신차 개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G4렉스턴 출시에 발맞춰 기술협력에 상업·휴먼 솔루션을 더해 솔루션마케팅의 실행력을 높이고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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