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LNG발전소 4호기 준공…최대 민간발전사로 도약

  • 등록 2017-07-07 오전 10:03:25

    수정 2017-07-07 오전 10:03:25

GS EPS 당진 발전소 4호기 조감도.GS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078930)가 LNG복합화력발전소 4호기를 준공하면서 민간발전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발전용량을 확보했다.

GS EPS는 직도입 LNG를 연료로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갖춘 ‘친환경 LNG복합화력 발전소 4호기’ 준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충청남도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허창수 GS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용수 GS EPS 사장 등 GS 최고경영진과 이삼 알 자드잘리 오만 국영 석유회사 사장, 모하메드 알하티 주한 오만 대사 등이 참석했다.

허창수 회장은 “GS는 GS EPS 4호기 준공 및 GS동해전력 상업가동으로 민간 발전사로서 최대 발전 용량을 보유하게 됐다”며 “10여년의 준비와 건설기간을 거쳐 보령 LNG터미널을 가동해 LNG 직도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연료 공급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발전소는 발전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약 60%에 달하는 900메가와트(MW)규모의 대용량 발전소다. 직도입 방식으로 LNG를 직접 조달함으로써 높은 발전원가 경쟁력도 갖췄다.

특히 GS EPS는 이번 4호기 준공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 1~3호기와 더불어 총 용량 2500MW의 발전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GS그룹은 GS동해전력의 600MW급 발전소 2기 등 계열사의 발전용량을 합쳐 약 5100MW의 발전 설비를 보유, 최대 민간발전회사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편 GS EPS는 2019년부터 20년간 연 60만t의 LNG를 미국에서 직접 수입한다. GS칼텍스도 지난해 240만배럴에 이어 올해도 350만배럴의 미국산 원유를 수입할 계획으로, 향후 GS가 에너지분야에서 한·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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