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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성장률이 목요일에 발표되는데, 전문가들은 낮게는 0.3%부터 높게는 0.7%까지 우리 경제가 전분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수출이 할 역할을 해줬다는 것. 반면 내수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건설투자 모두 성장에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지난 주말 “미 연준의 금리 결정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2022년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통화정책이 연준의 금리 정책으로부터 더 독립적일 수 있게 됐다는 걸 시사한 건데요.
그런데 지금은 한국은행이 좀 더 금리정책을 우리 상황에 맞게 공격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월의 입에 눈치볼 게 아니라 적극적인 금리 정책, 스탠스가 필요하다는 거죠. 수출 주도의 우리나라도 경제가 고도화하며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어서 입니다.
결정권자들은 소비자이자 주주들인 대중들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방법을 이미 압니다. 주머니를 채우는 경기 부양은 곧 증시 부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