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銀, 성장·무제한 대출지원 1년 연장-2배 확대

  • 등록 2014-02-18 오후 1:06:11

    수정 2014-02-18 오후 1:06:11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일본은행(BOJ)이 기존 양적, 질적 통화완화 정책도 그대로 유지한 반면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연장했다.

BOJ는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조만간 완료될 예정이던 성장지원을 위한 자금대출 프로그램과 무제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 규모를 각각 두 배씩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이 프로그램의 만료기간도 1년 더 연장했다.

BOJ는 “일본 경제가 지속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민간에 대한 대출을 더 늘리고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은행권에 대한 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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