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트위터가 전체 직원의 절반 정도인 3700명에 이르는 직원을 해고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워싱턴포스트(WP)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직전에 “머스크가 트위터 전 직원 중 75%를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한 이후 머스크와 트위터 측에서 이를 부인한 이후 다시 나온 보도다.
아울러 머스크는 팬데믹 당시에 원격근무 방침을 세우고 모든 직원들이 샌프란시스코 안팎에서 근무하던 방침을 바꿔, 일부 예외적인 사례를 제외하곤 모든 직원들을 본사 사무실로 불러내 업무를 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 소식통은 “머스크로부터 본사 직원 50%를 줄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하며 테슬라의 엔지니어과 이사급 이상 간부들이 개인별 업무 기여도 등에 따라 해고 대상자를 추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