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동화기업(025900)은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와 고려대학교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 이관영 고려대학교 연구부총장(왼쪽)과 이시준 동화그룹 화학총괄 사장(사진=동화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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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배터리 소재 분야의 R&D(연구·개발) 협력 및 인프라 공유를 위해 체결했다. 양측은 △신규 배터리 소재 연구 △지식재산권(IP) 발굴 보존 및 사업화 △연구 인력 교육 및 상호 교류를 진행한다.
이시준 동화그룹 화학총괄 사장은 “양 기관이 배터리 소재 분야의 최신 기술 지견을 교환하고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기술력과 인적 역량을 상호 강화할 것”이라며 “고려대와 긴밀히 협력해 유관 산업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관영 고려대학교 연구부총장은 “이번 동화그룹과의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이차전지 관련 분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고려대학교와 동화그룹의 주요 연구와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고려대 본관에서 실시한 협약식에는 이시준 동화그룹 화학총괄 사장, 이관영 고려대 연구부총장(LINC 3.0 사업단장)을 비롯해 동화그룹 임직원 및 고려대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