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홍콩 온·오프라인 공략…중화권 시장 강화

  • 등록 2024-10-22 오전 10:16:40

    수정 2024-10-22 오전 10:16:4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이피알(278470)은 최근 홍콩에서 온라인 쇼핑몰 입점, 팝업스토어 오픈 등으로 중화권 시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 7일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에이치케이티비몰’에 입점해 3일 만에 1억 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8일과 10일에는 에이치케이티비몰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누적 매출 6억 8000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에이피알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홍콩 침사추이 ‘K11 아트몰’에서 메디큐브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에는 10일간 약 1만 5000명의 소비자가 방문해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부스터 프로’는 36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콜라겐, 글루타치온, 엑소좀 등 화장품 라인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앞서 에이피알은 지난 8월에도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서 주관하는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홍콩은 글로벌 인기 쇼핑 장소 중 하나이자 중화권 시장 역량 강화의 발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성과 등을 바탕으로 홍콩 내 입지는 물론, 중화권 전체 입지 역시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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