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순자산 2000억 돌파

  • 등록 2025-01-15 오전 8:37:45

    수정 2025-01-15 오전 8:38:1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상장 이후 약 3개월 만의 성과로, 초기 순자산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90% 이상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순매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상품은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5 비중으로 투자한다.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유일하게 퇴직연금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

특정 섹터에 쏠림 없는 포트폴리오로 변동성 장세에서도 성과 방어가 가능한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장점에 더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을 원리금보장상품 및 단기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연말 세액공제를 노린 연금투자자들이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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