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SPC(특수목적법인) 민간사업자 공모와 별도로 국가시범도시에 도입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새싹기업을 선정해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범도시 혁신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은 5대 서비스 분야에 적합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과제별 최대 3억 원, 총 19.5억 원의 실증비용이 지원된다. 스마트빌리지 혁신기술 공모사업은 부산 국가시범도시의 첫 입주 단지인 ‘스마트빌리지’에 도입될 혁신기술 중 11개 기술에 대해 각 5000만 원~7억 원, 총 36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스마트빌리지는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기술이 집약된 실험적 주거 공간으로 총 56가구로 이뤄졌으며 내년 말 입주 예정이다. 11개 기술이란 △친수정보 플랫폼 △실시간 워터케어 △스마트쓰레기통 △스마트 폴 △스마트 벤치 △AI 체육센터 △스마트 관리 로봇 △로봇카페 △실시간 건강관리 △웰니스 센터 △스마트팜 등을 가리킨다.
시범도시 혁신서비스 실증지원 사업 공모 결과는 8월 말, 스마트빌리지 혁신기술 공모사업은 9월 경 발표한다. 각각 올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