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파리올림픽 기간 재외국민 보호차 소방지원단 파견

외교부·소방·경찰 등 정부합동 협력체계 구축
주요시설 점검·재외국민 사건사고 및 응급상황 대응
  • 등록 2024-07-22 오후 12:00:00

    수정 2024-07-22 오후 6:40:1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소방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최되는 ‘2024 제33회 파리 하계 올림픽대회’기간 동안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허석곤(가운데) 소방청장이 22일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소방지원단 발대식에서 파견 소방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청사 내 설치되는 임시영사사무소에 파견된 소방지원단은 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파리를 찾은 우리 국민들의 사건·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외교부·소방·경찰·국정원 등 유관기관으로 이뤄진 신속대응팀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방지원단은 프랑스 현지에 파견되어 활동하는 임시영사사무소 파견팀 6명과 국내에서 24시간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서비스을 통한 질병상담 및 현지 의료기관 정보 제공, 응급환자 국내 송환 시 119구급차 동원 등 현지 업무를 지원해 줄 현장지원단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해외위난상황 발생 시 응급환자 처치 및 병원 이송 동행 지원 등 우리 국민 영사조력 제공 및 사건·사고 대응 △경기장 인근 안전시설 점검 및 순찰 활동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상황 전파 등 연락관 업무 수행 △관광객·응원단 대상 안전수칙 홍보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올림픽 기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다수의 온열질환자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폭염구급장비 4종(얼음조끼, 물스프레이, 식염포도당, 습식타월)을 임시영사사무소 내 비치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전 세계인이 모이는 국제 행사인 만큼 외교부 등 여러 유관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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