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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패션위크는 6일 간(3월18일~23일) 현장 패션쇼를 포함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K패션을 대표하는 35인 디자이너의 패션쇼(12개 라이브, 23개 사전제작)를 선보인다.
모든 패션쇼는 유튜브, 네이버TV, 틱톡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송출된다.
6일 간의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열리는 총 12개 브랜드의 현장(라이브) 패션쇼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바이어, 패션 업계 관계자 등의 관객을 중심으로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들도 주목된다. 런웨이에서 선보인 브랜드 제품을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입어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현장기획전’이 3월 18일~5월말까지 2개 층, 총 1200평 규모의 한컬렉션(HAN Collection, 광화문빌딩점)에서 열린다.
서울패션위크 및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브랜드를 포함하여 100여개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총 400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외 유수 바이어 간 B2B 수주상담회도 동일 기간 진행된다.
23일 서울패션위크의 피날레 런웨이는 미스지 콜렉션이, 피날레 공연은 ‘스트릿우먼파이터’의 크루 원트(Want), 코카N버터(CocaNButter), 라치카(La Chica)가 나서 화려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디지털방식으로 전 세계인과 소통했던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의 라이브쇼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패션쇼를 선보인다”며, “누구나 우리 디자이너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강화했고, 경쟁력있는 제품의 해외 세일즈를 위해 판로지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