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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4990억위안(약 93조4000억원)을 시중 은행에 공급했으며, 1년 MLF 금리는 시장 예상대로 2.75%를 유지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한 1년물 MLF가 3000억위안(약 56조200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990억위안(약 37조2600억원)을 시장에 순공급한 것이다.
아울러 인민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통해 2030억위안(약 38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7일물 역레포 금리는 2.0%로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토미 우 코메르츠방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몇 개월간 큰 폭의 대출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어 (시중은행의) 유동성을 확대하기로 한 인민은행의 결정은 시의적절하다”라고 말했다.
미즈호증권의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세레나 저우는 가계 소비 회복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