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은(50)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배우 이지은 (사진= 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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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쯤 ‘이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져있는 이씨를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씨는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혼자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SBS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후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제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1995년에는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