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K-무형유산 페스티벌’은 국내외 대중을 대상으로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다. 페스티벌의 주제는 ‘다시 무형유산으로 연결되다’이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격리된 대중들이 ‘무형유산’으로 다시 연결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13일에는 재한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 체험행사와 전통 공연 관람이 진행된다. 14·15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제공연 ‘이판사판 스테이지’가 국립무형유산원 중정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구동성 스테이지’에서는 재한 외국인 △조세린 클라크(미국)의 가야금 산조 연주와 △로르 마포(카메룬)의 판소리 △난시 카스트로 (멕시코)의 경기민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