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기후 변화, 이제는 더 이상 변화(change)가 아닌 재난(disaster)으로 불리는 만큼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주는 것에 대한 생산적 논의를 위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재난의 현실과 미래 위협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 자체의 위험과 근로자 관점에서의 위험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 위험감축 및 대응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좌장으로 나선 박기수 한성대 사회안전학과 특임교수가 `박상욱의 기후 1.5` 칼럼으로 유명한 박상욱 JTBC 정책부 기자 김명준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 정종우 산업안전보건재난연구소장과 함께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 리스크 저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응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신동휘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은 “최근 기후문제는 폭염과 혹한, 폭우과 가뭄 등 예측가능하지 않은 극단적 날씨(extreme weather)가 지속되면서 우리 일상은 물론 산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앞으로 더욱 악화될 기후재난으로 인한 산업계 피해를 예방 및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