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산업·제조업 생산, 석달래 최저..경기회복 정체

11월 산업-제조업 생산 보합..시장예상 하회
건설-석유/가스생산 등 부진 주도
  • 등록 2014-01-10 오후 8:41:11

    수정 2014-01-10 오후 8:41:11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지난해 11월 영국의 산업생산과 제조업 생산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지난 연말 영국의 경기 회복세가 다소 주춤거릴 수 있음을 확인시켰다.

영국 통계당국(ONS)은 10일(현지시간) 지난 11월 산업생산과 제조업 생산이 각각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0.5%, 0.4%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돈 것이다.

특히 두 지수 모두 지난해 8월 이후 석 달만에 가장 부진한 모습이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생산이 4.0%나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이었고, 석유와 가스 생산도 3.0% 감소하며 산업생산 정체를 주도했다. 자동차와 제약 부문 성장도 상대적으로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영국 경제는 지난해부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택시장 개선에 다른 소비 지출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실제 제조업 생산 증가는 강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영국 제조업 규모는 고점이던 지난 2009년 당시에 비해 8.5%나 위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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