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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동안 서울시내 소방력은 100% 가동되고 소방서장 등은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월 22일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등 695개소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이미 시행 중이다. 점검 대상은 총 695개소로 생활치료센터 33개소, 임시생활시설 10개소, 요양병원 125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509개소 등이 포함됐다.
설 연휴기간 중 서울시 각 소방서는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순찰을 실시, 소방차 긴급통행로를 확보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40건으로 발생원인은 부주의 26건(65%), 전기적 요인 3건(7.5%), 기계적 요인 2건(5%), 기타 9건 등의 순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선제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