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포격 도발]北, 통일부 장관 명의 통지문 접수 거부

  • 등록 2015-08-21 오후 1:54:12

    수정 2015-08-21 오후 9:42:3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전일(20일) 북한이 김양건 노동당 비서 명의로 우리 정부에 보낸 서한과 관련, 통일부 장관 명의의 대북 통지문을 보내려 했으나 북측이 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10시40분께 홍용표 통일부 장관 명의로 대북 통지문을 발송하고자 했으나 북측이 명의를 시비하면서 접수를 거부했다”며 “북한의 접수 거부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북한측은 20일 서한이 김양건 노동당 비서 명의로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앞으로 전달된 것인 만큼, 이에 대해 통일부 장관 명의의 서한을 받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뜻을 전해왔다.

홍용표 장관은 이번 통지문을 통해 “우리의 확성기 방송은 북한의 DMZ 지뢰 도발에 따른 응당한 대응 조치라는 점과 북한의 군사 도발과 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고 밝히려 했다.

또 홍 장관은 “이번 사태를 수습할 용의가 있다면, 최근 일련 도발에 대한 시인과 사과, 책임자 처벌 및 재발 방지 조치 등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는 뜻을 통지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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