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우리 군이 위기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군 단독 지휘소 연습인 ‘태극연습’을 27~29일 실시한다.
태극연습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합참 주도의 한국군 단독 지휘소 연습이다. 결전태세 확립과 연계해 위기관리 역량과 전시전환 수행능력 제고를 위한 것이다.
합참은 이번 연습을 통해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에서 나타난 다양한 기습도발 양상은 물론 북한의 능력에 기반한 기습적인 복합도발 등이 반영된 시나리오를 적용해 우리 군의 대응능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합참은 “북한은 대남 수사적 위협과 다수 미사일 발사 시험 등 한반도 전쟁 위협을 지속적으로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은 이번 연습을 통해 즉각·강력히·끝까지 행동하는 군을 구현토록 대응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합동참모본부 청사 (사진=뉴시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