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에쓰오일(
S-OIL(010950))은 세종시 국민안전처 8층 상황회의실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17 순직해경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25명의 유자녀들에게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 본부장, 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실장과 유가족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해양경찰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초·중·고등학생 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은 “자랑스러운 순직 해양경찰관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자녀들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위험한 상황에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과 가족들을 위해 체계적인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