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집중호우 피해 충북지역에 구호품 무상 수송

  • 등록 2017-07-18 오전 10:29:21

    수정 2017-07-18 오전 10:29:21

현대글로비스가 충북 괴산군 수해 이재민에게 무상 운송할 긴급 구호품을 수송 차량에 싣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충북 괴산군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구호 생필품 키트 총 520박스 5t 분량을 운송했다. 앞서 괴산군을 비롯한 충북 지역은 지난 주말 누적 강수량 198mm의 폭우가 쏟아져 수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괴산군 이재민들에게 전달된 구호품은 현대글로비스가 시행하는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제작했다. 의약품, 세제, 속옷, 세면도구 등 12종으로 구성돼있으며, 1000여명의 이재민이 긴급하게 활용 할 수 있는 분량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재민이 추가로 파악되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구호품을 지속적으로 무상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빠르게 복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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