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올해 초(1.9) 취임한 블링큰 부장관의 첫 해외 방문이다. 블링큰 부장관은 한국 다음으로 중국와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오바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주축인 블링큰 부장관이 첫 해외 출장지로 동북아시아 3개국을 선택한 것이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강조해 온 아시아 중시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블링큰 부장관은 방한 기간 동안 국내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정세와 현안 등에 대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오는 9일 오전 블링큰 부장관과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다른 정부 인사와의 면담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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