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별빛야행’에서는 해설이 곁들여진 궁 야간 탐방과 함께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경복궁을 대표하는 ‘수문장 개문의식’으로 시작해 동궁권역에서 ‘왕세자와 신하들의 글 읽는 소리’를 듣고, 소주방으로 이동해 ‘도슭수라상(임금이 먹던 도시락을 현대적으로 재현) 체험’과 ‘국악공연’을 관람한다. 이후 △교태전 샌드아트 △집경당·함화당의 내부 △경회루 국악독주와 내부 △근정전 등을 순서대로 관람한다.
별빛 야행 행사는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후 매회 매진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視(공간)·食(음식)·公(공연)·感(감동)’을 주제로 궁중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조선시대 ‘궁중야별참’을 토대로 만들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슭수라상 또는 궁중병과 체험 시에는 한 방향으로 앉고 안전거리 2m를 둬 자리를 배치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경복궁 별빛야행 4만5000~5만원, 수라간 시식공감 2만~2만5000원이다. 1인당 2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한 장애인, 국가 유공자는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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