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신용카드 정보유출 고객 최대 7천만명"..큰폭 늘어

"최대 7000만명 정보유출..크레딧-카드도용 모니터링"
4분기 순이익 전망치도 하향 조정
  • 등록 2014-01-10 오후 11:17:11

    수정 2014-01-10 오후 11:21:50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내 2위 소매업체인 타겟이 지난달 발생했던 해킹에 의한 고객 계좌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세부 내용을 추가로 공개하고 후속 대책으로 고객들에게 카드 도용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타겟은 10일(현지시간) 지난해말 발생한 오프라인 방문 고객들의 계좌정보 유출과 관련, “당시 정보가 유출된 고객수는 최대 7000만명에 이르고 고객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외부로 새나갔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4000만명 수준이라고 밝혔던 피해자수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또한 현재 추가적인 사항들은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타겟은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앞으로 1년간 고객들에 대해 무료로 크레딧(신용)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한편 모든 미국내 고객들을 위해 신용카드 도용 여부를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타겟은 올 4분기(10~12월)중 조정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1.20~1.30달러로 제시해 종전 1.50~1.60달러보다 하향 조정했다. 또 동일점포 매출은 2.5% 감소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이같은 발표 이후 타겟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0.92% 하락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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