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단재생 리츠, 우선협상대상자에 HDC현대산업개발

LH, 준공 45년 단지 체질 개선 사업 추진
2033년 사업 완료 예정
  • 등록 2020-07-28 오후 12:18:41

    수정 2020-07-28 오후 1:17:4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4월 공고한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리츠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영광기술단, 한방유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리츠사업’은 준공 후 45년이 경과된 성남일반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단지 내 연면적 8만3000㎡ 규모로 10년 임대형 산업시설, 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복합된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대지높이 차이를 입체 공공보행통로 및 광장 등으로 극복한 ‘소통·교류의 열린 공간’과 함께, 다양한 크기의 건물형태 계획과 다채로운 이미지 패턴 활용으로 독창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사업계획안을 제시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아울러 최우수 녹색건축인증 그린1등급,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태양광·지열의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계획을 설계 적용했다. 이 외에 특화설계로 건축물 통합관리시스템, 헬스케어솔루션, 에너지관리시스템, 코워킹스페이스 등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안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LH, 주택도시기금 등과 함께 출자자로서 리츠 사업에 참여한 후 복합지식산업센터의 설계·시공 및 상업시설에 대한 책임분양을 담당한다. 사업약정 체결, 착공, 입주자 모집, 10년간 산업시설 임대운영 등의 절차를 거쳐 2033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리츠 AMC(자산관리회사)로서 사업 전반 관리 및 복합지식산업센터 건설·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성장 허브공간 조성을 통해 산단재생 효과를 주변지역으로 확산시킨단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국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노후 산업단지를 첨단 산업단지로 재생시킴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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