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며 2000선을 넘어섰다. 오전 중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가 이내 하락 전환, 1970선 밑으로 빠졌다가 다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15.79포인트) 오른 2002.80을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59억원을 팔고 있는 와중 개인이 1978억원, 기관이 1659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과 내리는 업종이 거의 반반이다.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화학,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서비스업과 음식료품, 기계 등도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보험, 통신업이 1%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종이목재, 증권, 섬유의복 등은 1% 미만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차(005380)(0.43%)와
현대모비스(012330)(2.14%)를 제외하고 전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가 3% 이상 오르고 있어 가장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NAVER(035420)와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도 1% 미만에서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