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혁신상에 전자약이 선정된 것은 CES 역사상 첫 사례다. 와이브레인은 현지 시각으로 17일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폴라 제품에 대한 전광판 광고도 진행했다.
전 세계 테크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인 CES는 엔지니어, 디자이너, 미디어 등 업계 전문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해마다 그 해의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시상하는 CES 혁신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폴라는 이마 외에도 어깨, 팔, 다리, 허리 등에 부착해 쓸 수 있는 마사지 기능도 제공한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작은 사이즈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으로 스트레스를 개선할 수 있다.
와이브레인은 폴라 외에도 자사가 개발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정신과 진단시스템인 마인드스캔 및 편두통, 치매 등 다양한 전자약 제품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정신과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자약국’ 전문기업으로 콘셉트를 강화해갈 계획이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와이브레인은 인체에 안전한 미세 전기자극을 이용해 우울증, 경도인지장애, 치매 등 다양한 뇌질환을 치료하는 비수술 방식의 전자약을 개발 중이다. 올해 처방 전자약인 우울증 전자약의 식약처 허가 후 판매를 시작했고, 일반인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편두통 전자약 두팡도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대규모 환자가 동시에 진단, 치료 및 치료데이터 통합에 이르는 전자약 플랫폼을 완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