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폴라’, 전자약 최초 CES 혁신상 선정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POLA)
CES 혁신상 역사상 전자약 선정 첫 사례
독자 특허기술 적용, 교감신경 안정 스트레스 완화
  • 등록 2021-11-18 오전 11:20:21

    수정 2021-11-18 오전 11:20:21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사진=와이브레인)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뇌과학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가 개발한 스트레스 전자약인 폴라(Pola)가 CES 2022의 전기 및 제약 부문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CES 혁신상에 전자약이 선정된 것은 CES 역사상 첫 사례다. 와이브레인은 현지 시각으로 17일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폴라 제품에 대한 전광판 광고도 진행했다.

전 세계 테크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인 CES는 엔지니어, 디자이너, 미디어 등 업계 전문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해마다 그 해의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시상하는 CES 혁신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와이브레인 폴라는 신경전기자극(TENS) 기술을 이용해 심신 안정, 근육 완화, 통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스 전자약이다. 독자 개발해 특허받은 YPD파형의 미세 전기자극을 이마에 적용해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방식이다.

폴라는 이마 외에도 어깨, 팔, 다리, 허리 등에 부착해 쓸 수 있는 마사지 기능도 제공한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작은 사이즈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으로 스트레스를 개선할 수 있다.

와이브레인은 폴라 외에도 자사가 개발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정신과 진단시스템인 마인드스캔 및 편두통, 치매 등 다양한 전자약 제품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정신과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자약국’ 전문기업으로 콘셉트를 강화해갈 계획이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가 CES 2022 혁신상을 받은 것은 수요가 큰 미국 시장 진출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며 “CES 혁신상을 계기로 미국의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폴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파트너십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와이브레인은 인체에 안전한 미세 전기자극을 이용해 우울증, 경도인지장애, 치매 등 다양한 뇌질환을 치료하는 비수술 방식의 전자약을 개발 중이다. 올해 처방 전자약인 우울증 전자약의 식약처 허가 후 판매를 시작했고, 일반인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편두통 전자약 두팡도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대규모 환자가 동시에 진단, 치료 및 치료데이터 통합에 이르는 전자약 플랫폼을 완성해 운영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나가 너 땀시 살어야'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