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레제코(Les Echos)는 오렌지사가 고객들에게 발송한 서한을 입수해 지난달 16일 고객 웹사이트를 해킹 당한 오렌지 고객 80만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오렌지측은 “해커들이 빼돌린 개인 정보는 가입자 성명, 주소, 전화번호였으며 비밀번호는 들어 있지 않았다”며 “유출된 정보는 제한적이고 현재 더이상 추가적인 유출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피해자 80만명은 오렌지의 전체 가입자수의 3%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