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이 20일 서울 소재 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올해 AI반도체와 양자 등 6대 혁신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IITP의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예산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총 1조 6,688억원이다. 기술개발 1조 1,083억원, 인재양성 3,331억원, 나머지 2,274억원은 사업화 등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IITP는 올해 초 단행한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별로 정비된 조직과 지난해 개편한 ‘임무지향·문제해결형’과 ‘기술축적형’ 등의 R&D 체계에 따라 정책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책임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패권 경쟁의 핵심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AI반도체, 메타버스 등 디지털 전략기술 분야별로 석·박사급의 연구인력 배출 기반을 확대 개편했다. AI대학원(200억원), AI반도체고급인재(신규, 43억원), 대학ICT연구센터(392억원) 등이다.
전성배 IITP 원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R&D 지원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기술과 인재 조기 확보를 통해 우리나라가 디지털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파트너라는 마음으로 현장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협력을 확대해 양질의 성과가 많이 창출되고 우리 디지털 사회 곳곳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