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일 발표한 ‘2019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국토 면적은 10만 6210㎢로 이 가운데 도시지역은 16.7%인 1만 7763㎢였다.
이들 도시지역엔 주민등록상 총인구 5185만명 가운데 91.8%인 4759만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전 도시지역 거주인구는 전체의 88.3%였다. 다만 일 년 전과 비교하면 비슷한 규모다.
개발행위허가는 26만 1203건에 2103㎢였다. 전년 30만 5214건보다 14.4% 줄었다. ‘건축물 건축’이 15만 7452건으로 60.3%를 차지했고 ‘토지형질변경’은 6만 8389건(26.2%), ‘토지분할’ 2만 4536건(9.4%), ‘공작물 설치’ 9646건(3.7%), ‘물건적치’ 858건(0.3%), ‘토석채취’ 322건(0.1%) 순이었다.
도시·군계획시설 중 집행 면적은 6015.2㎢(85.6%), 미집행은 1014.6㎢(14.4%) 이며, 미집행 시설은 공원이 405.7㎢로 가장 많았다. 도로(290.4㎢), 하천(86.4㎢), 체육시설(54.5㎢) 등이다.
매년 발표되는 도시계획 현황 통계는 도시정책과 도시계획 수립, 지방교부세 산정 근거자료 등의 정책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