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베트남 공무원 초청 지식재산 현장연수 실시

  • 등록 2017-06-13 오전 11:37:26

    수정 2017-06-13 오전 11:37:2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베트남에서 지식재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지식재산 현장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정부의 지식재산권 주무부처인 ‘베트남 지식재산국’을 포함해 위조상품 유통 및 세관 단속 업무를 담당하는 ‘시장관리국’과 ‘밀수방지조사국’의 지식재산권 담당 공무원과 고위 인사들이 참가했다.

먼저 KOTRA는 1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2017 베트남 지식재산권 공무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방한 공무원들이 직접 연사로 참가해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지식재산권 단속 현황 및 사례’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 할 예정이다.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지식재산권 현안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초청된 공무원들은 특허청,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도 방문해 양국 지식재산권 보호 현안 공유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베트남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쟁점이 많은 우리기업도 직접 방문해 베트남 현지의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덕배 KOTRA 해외지재권보호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 지식재산권 담당 공무원들의 우리기업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관심과 협력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2016년 기준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3위 수출대상국(홍콩 제외)이자 아세안 1위 교역대상국으로 삼성, LG(003550) 등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들의 생산법인과 중소·중견기업 약 5000여개가 진출해 있다.

우리기업 투자의 약 70%가 제조업인 만큼 무단 상표 도용이나 위조상품 제작, 유통 등과 같은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도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KOTRA 호치민 IP-DESK에 접수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권 상담과 상표·디자인 출원 지원 건수도 2013년 106건에서 2016년 570건으로 5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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