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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으로 누적 2만4880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지역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4일까지 28일간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154명까지 치솟았다가 다음날엔 101명으로 줄었고, 이달 2일과 3일 200명대에 육박했다가 4일 120명대로 떨어지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랑구 아동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2일 시설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모두 서울 거주자로 4일 확진자는 가족 8명이다.
강북구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 2일 사우나 관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모두 서울거주자로 4일 확진자는 이용자 2명, 가족 1명, 지인 4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월 27일부터 2월 2일 기간 강북구 소재 ‘아쿠아산소 사우나’를 이용하신 분은 강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까지 격리 중인 환자는 3637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2만911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32명이 됐다.